[인사이드] 배우 장서희, 영화 '독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장서희 씨, 하면 어떤 드라마, 어떤 역할이 떠오르시나요?
장서희 씨의 대표작 중 하나는 2008년 방영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일텐데요.
당시 '국민 복수녀'로 패러디 열풍도 불었죠.
그런 장서희 씨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어떤 배역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장서희 씨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제가 '국민 복수녀' 이렇게 말했는데요. '아내의 유혹'이 방영된 지도 벌써 15년이 더 지났지만, 넷플릭스 '더 글로리'처럼 '복수극'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배우님에게 이 역할은 어땠을까, 궁금합니다.
워낙에 누구보다 다양한 악녀 연기를 잘 소화해왔기 때문에, 장서희 씨의 실제 성격을 오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과거 지인이 인터뷰한 걸 보니, "장서희 씨는 세상 순둥이다" 이런 평가도 있던데요. 실제 성격은 어떤가요?
그럼 영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이번 영화 제목이 '독친'입니다. '독친'! 참 생소한 단어인데요. 무슨 뜻이고, 또 어떤 영화인가요?
특히 영화 '독친'은 일본의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지켜본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영화 '독친'은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김수인 감독이 92년생, 그야말로 MZ감독이지 않습니까? MZ인 김수인 감독과의 호흡이 어땠는지도 궁금한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독한 연기를 많이 보여주셨잖아요. 떠오르는 배역들이 있는데.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 인어 아가씨의 아리영, 언니는 살아있다의 민들레요… 그때와 비교하면 가장 악독한 역할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단순히 악한 면을 가진 여성이 아닌 엄마 역할, 미혼이라는 설정이 주는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배역을 위해 했던 노력들도 특별히 있으셨나요?
앞으로는 또 어떤 작품을 하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혹 이런 배역을 꼭 맡아보고 싶다! 하는 바람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연기자로서의 삶을 잘 살아나가기 위해, 특별히 피부 관리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요. 나름 이것만은 꼭 지킨다! 하는 관리 비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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